Page 49 - 나무이야기여행_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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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나무 근처에 있는 3층석탑은 보물 50호입니다. 탑의 규모는 작지만 단아한 멋이 있어
            이곳 사람들은 ‘난쟁이 탑’으로 부르기도 하며 친근하게 대해 줘요. 산자락이라 널찍하게
            배치된 사찰은 정갈하고 고즈넉하지요. 또한 시내 큰길가에 위치해도 가람의 고요를
            지키고 있고 아름다운 풍경을 지니고 있어요. 대중교통편도 있어 언제라도  접근하기 쉽고
            발걸음도 가볍게 그리고 여유롭게 답사하기 좋은 가람이랍니다.

               모과나무를 읊은 안도현 시인의 ‘모과나무’ 시를 생각하면 모과의 은은하고 잔잔한
            향기와 그 여운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제1장 천년 목사 고을을 지켜온 나무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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