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다니다가 인서울 편입한 후기… 솔직히 핵심은 따로 있더라
- 등록일 2026.07.01 20:04
- 조회수 3
- 등록자 권연우
처음 대학 들어갔을 때만 해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뭔가 길이 보일 줄 알았어요.
근데 막상 다니다 보니까
생각보다 현실은 그렇게 깔끔하게 흘러가진 않더라고요.
성적도 애매하고, 방향도 점점 흐려지면서
어느 순간부터는 그냥 버티는 느낌이 됐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편입”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어요.
처음엔 솔직히 환경 탓을 좀 했습니다.
지방대라 정보가 부족해서 그렇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느낀 건
핵심은 환경이 아니라 제 공부 방식이었습니다.
시험 때만 몰아서 하는 패턴,
평소에는 관리가 잘 안 되는 성적,
이런 게 누적되니까 결과가 계속 비슷하게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편입을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여기서 또 한 번 혼란이 왔습니다.
어디서는 영어가 중요하다고 하고
어디서는 학점이 중요하다고 하고
또 어떤 곳은 면접이 핵심이라고 하고…
기준이 계속 바뀌니까
오히려 방향이 더 헷갈렸습니다.
그러다가 알게 된 게 학점은행제였는데
처음엔 그냥 선택지 중 하나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구조를 이해하고 나니까 느낌이 좀 달랐습니다.
기존 대학처럼 이미 정해진 성적 안에서 버티는 게 아니라
학습 과정을 다시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 컸어요.
결국 중요한 건 “시간 확보”였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게 핵심이더라고요.
그 이후부터는 복잡하게 생각 안 했습니다.
공부 시간 확보하고
편입 영어 준비하고
성적 관리하고
이 세 가지를 그냥 꾸준히 가져갔어요.
중간에 불안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적어도 방향이 흔들리진 않았습니다.
돌아보면 특별한 방법이 있었던 건 아니고
결국 구조를 어떻게 잡았냐의 차이였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막연하게 시작했지만
정리되고 나니까 할 수 있는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그 흐름대로 갔더니 결과가 따라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지방대냐 인서울이냐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준비 구조를 잡느냐가 더 중요한 포인트였던 것 같아요.
편입은 정보도 많고 변수도 많아서
혼자 기준 잡기 어려운 건 맞는 것 같습니다.
혹시 본인 상황 기준으로
어떤 방향이 맞는지 애매한 상태라면
간단하게 상황만 정리해서 이야기 나눠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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