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곳에 산다는게 부끄럽습니다.- 3 (화가 납니다)
- 등록일 2015.08.28 22:36
- 조회수 489
- 등록자 김유숙
글 쓰지 않기를 바랐는데 다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마을 투표 결과 주민의 의견을 알 수 없어서~’ 라는 이유로 재투표를 한다는 공고문이 8월 26일 읍사무소 직원들에 의해 배달되었습니다.
투표권은 1가구당 1명으로, 주소만 있고 살지 않는 주민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으며, 투표시간은 10:00~13:00, 투표권자 과반수이상의 참석과 참석자의 과반수이상 찬성이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가부동수 일 경우나 투표권자 참여부족으로 투표를 진행할 수 없을 때는 남평읍장이 최종 결정한다’는 내용이 덧붙여있었습니다
이 공고문을 받은 일부 주민들은 재투표를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미 8월 21일 실시한 마을 총회의 투표에서 19:19의 결과가 나왔으므로 그 결과를 가지고 결정을 하라는 주장입니다.
이미 결과가 나왔는데 ‘마을 투표 결과 주민의 의견을 알 수 없어서~’라는 것은 이유가 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주민 19세대는 ‘재투표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서명서를 작성하여 8월 27일 읍사무소에 제출 접수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읍사무소는 8월 28일 10:00부터 13:00까지 투표를 강행했고, 그 결과 54세대 중 23세대가 투표를 하였습니다. 과반수인 27세대에 4세대가 부족하였습니다.
그렇게 되면 ‘투표권자 참여부족으로 투표를 진행할 수 없을 때’의 상황이 된 겁니다.
공고안대로 그럴 경우 ‘남평읍장이 최종 결정한다’ 로 처리를 해야 할 상황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한 번 코미디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8월 28일 오후에 가가호호 공고문이 또 배달되었습니다.
투표를 연장한다는 겁니다.
익일(8월 29일 토요일) 오전 8;00부터 10:00까지 투표를 연장하오니 투표에 참가하지 않는 세대는 투표하랍니다.
여기서 잠시~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
투표에서 이런 경우 보셨습니까?
이래도 되는 겁니까?
이런 곳이 민주주의 국가 맞습니까?
혹시 이런 투표를 경험한 적이 있거나, 들어 본 적 있는 분들 계시면 그 사례를 게시판에 올려주십시오. 참고하겠습니다.
내가 글을 쓰기 시작했으니 이 일이 마무리 될 때까지 올리겠습니다.
아무리 50세대 정도의 시골이라 하더라도, 비민주적이고, 비상식적인 일이 계속 진행되어 화가 났습니다.
‘이곳이 대도시였어도 이렇게 대처를 했을까?’를 생각하니 주민들을 무시하고, 우롱하고 있다는 생각에 분통이 터졌습니다.
그래도 단계는 밟는다는 생각에 읍장에게 ‘순리대로 일을 처리하자’ 고 몇 차례 의견을 건넸습니다만 그 때마다 묵살되었습니다.
그래서 시청게시판에 올리게 된 겁니다.
8월 26일 첫 글을 올렸고, 8월 27일 두 번째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갈등은 더 깊어가기만 했으며 주민들이 느끼는 소외감은 제동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두 글 모두 시청의 윗분들에게 전달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말은 했지만 읍장의 권한이라 어쩔 수가 없다”라는 답변을 들었답니다.
이 사실은 내가 직접 보거나 들은 얘기는 아닙니다.
읍장의 권한이 무섭습니다 ~
그 굉장한 권한이 있으면 뭐하러 투표는 하는 것입니까?
맘대로 해임하고 입맛에 맞는 사람을 이장에 임명하시지...
대통령도 우리 마을 이장을 맘대로 못하실 것인데 정말 대단한 권한입니다.
헌법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인 민주주의 국가에서..
나는 이전의 이장, 일부 주민이 뽑은 새로운 이장, 남평 읍장,
그 어느 누구의 편도 아닙니다.
농사를 짓지 않는 나는 사실 누가 이장을 하든지 의미가 없습니다.
다만, 작금에 일어나고 있는 이 상황이 옳지 않다는 얘기를 하는 것이고, 여러 차레 항의를 했지만 매번 묵살 당했고, 시간이 갈수록 주민 알기를 개떡 취급하는 읍장의 대처에 분통이 터집니다.
시청게시판에 올린 것은,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싶었고, 시청의 윗분들이 알게 되면 합리적인 해결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도 있어서였습니다.
그러나 도움 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럼, 이제 또 다시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야겠지요.
설마,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에서 시민, 도민, 국민의 소리를 들어주는 곳이 전혀 없진 않겠지요.
우리 마을 주민 대부분은 평생을 이곳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고, 앞으로 계속 살아가야 할 사람들입니다.
읍장님이 개입하지 않아도 주민들끼리 잘 해결할 것입니다.
제발 그만하십시오.
읍장은 남평에서 임무를 마치면 떠날 사람이고, 떠나면 그만인 사람입니다.
남아있는 주민들은 앞으로 계속 부딪치며 살아가야 하는데, 이렇게 민심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그 업을 어찌 감당하시렵니까?
‘마을 투표 결과 주민의 의견을 알 수 없어서~’ 라는 이유로 재투표를 한다는 공고문이 8월 26일 읍사무소 직원들에 의해 배달되었습니다.
투표권은 1가구당 1명으로, 주소만 있고 살지 않는 주민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으며, 투표시간은 10:00~13:00, 투표권자 과반수이상의 참석과 참석자의 과반수이상 찬성이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가부동수 일 경우나 투표권자 참여부족으로 투표를 진행할 수 없을 때는 남평읍장이 최종 결정한다’는 내용이 덧붙여있었습니다
이 공고문을 받은 일부 주민들은 재투표를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미 8월 21일 실시한 마을 총회의 투표에서 19:19의 결과가 나왔으므로 그 결과를 가지고 결정을 하라는 주장입니다.
이미 결과가 나왔는데 ‘마을 투표 결과 주민의 의견을 알 수 없어서~’라는 것은 이유가 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주민 19세대는 ‘재투표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서명서를 작성하여 8월 27일 읍사무소에 제출 접수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읍사무소는 8월 28일 10:00부터 13:00까지 투표를 강행했고, 그 결과 54세대 중 23세대가 투표를 하였습니다. 과반수인 27세대에 4세대가 부족하였습니다.
그렇게 되면 ‘투표권자 참여부족으로 투표를 진행할 수 없을 때’의 상황이 된 겁니다.
공고안대로 그럴 경우 ‘남평읍장이 최종 결정한다’ 로 처리를 해야 할 상황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한 번 코미디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8월 28일 오후에 가가호호 공고문이 또 배달되었습니다.
투표를 연장한다는 겁니다.
익일(8월 29일 토요일) 오전 8;00부터 10:00까지 투표를 연장하오니 투표에 참가하지 않는 세대는 투표하랍니다.
여기서 잠시~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
투표에서 이런 경우 보셨습니까?
이래도 되는 겁니까?
이런 곳이 민주주의 국가 맞습니까?
혹시 이런 투표를 경험한 적이 있거나, 들어 본 적 있는 분들 계시면 그 사례를 게시판에 올려주십시오. 참고하겠습니다.
내가 글을 쓰기 시작했으니 이 일이 마무리 될 때까지 올리겠습니다.
아무리 50세대 정도의 시골이라 하더라도, 비민주적이고, 비상식적인 일이 계속 진행되어 화가 났습니다.
‘이곳이 대도시였어도 이렇게 대처를 했을까?’를 생각하니 주민들을 무시하고, 우롱하고 있다는 생각에 분통이 터졌습니다.
그래도 단계는 밟는다는 생각에 읍장에게 ‘순리대로 일을 처리하자’ 고 몇 차례 의견을 건넸습니다만 그 때마다 묵살되었습니다.
그래서 시청게시판에 올리게 된 겁니다.
8월 26일 첫 글을 올렸고, 8월 27일 두 번째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갈등은 더 깊어가기만 했으며 주민들이 느끼는 소외감은 제동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두 글 모두 시청의 윗분들에게 전달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말은 했지만 읍장의 권한이라 어쩔 수가 없다”라는 답변을 들었답니다.
이 사실은 내가 직접 보거나 들은 얘기는 아닙니다.
읍장의 권한이 무섭습니다 ~
그 굉장한 권한이 있으면 뭐하러 투표는 하는 것입니까?
맘대로 해임하고 입맛에 맞는 사람을 이장에 임명하시지...
대통령도 우리 마을 이장을 맘대로 못하실 것인데 정말 대단한 권한입니다.
헌법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인 민주주의 국가에서..
나는 이전의 이장, 일부 주민이 뽑은 새로운 이장, 남평 읍장,
그 어느 누구의 편도 아닙니다.
농사를 짓지 않는 나는 사실 누가 이장을 하든지 의미가 없습니다.
다만, 작금에 일어나고 있는 이 상황이 옳지 않다는 얘기를 하는 것이고, 여러 차레 항의를 했지만 매번 묵살 당했고, 시간이 갈수록 주민 알기를 개떡 취급하는 읍장의 대처에 분통이 터집니다.
시청게시판에 올린 것은,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싶었고, 시청의 윗분들이 알게 되면 합리적인 해결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도 있어서였습니다.
그러나 도움 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럼, 이제 또 다시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야겠지요.
설마,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에서 시민, 도민, 국민의 소리를 들어주는 곳이 전혀 없진 않겠지요.
우리 마을 주민 대부분은 평생을 이곳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고, 앞으로 계속 살아가야 할 사람들입니다.
읍장님이 개입하지 않아도 주민들끼리 잘 해결할 것입니다.
제발 그만하십시오.
읍장은 남평에서 임무를 마치면 떠날 사람이고, 떠나면 그만인 사람입니다.
남아있는 주민들은 앞으로 계속 부딪치며 살아가야 하는데, 이렇게 민심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그 업을 어찌 감당하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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