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 아들과 함께한 나주 여행
- 등록일 2026.08.14 17:05
- 조회수 23
- 등록자 성**





초3 아들과의 달콤한 휴가지로 선택한 전라도 여행.
목포와 광주를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을 찾다가 나주에 하루 머물기로 했어요.
나주에 도착해 처음 느낀 건
“음… 조용하구나.”
복잡하지 않고 한적한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기차 덕후인 아들과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나주역.
깔끔하고 깨끗한 역사 모습에 기분이 좋았고,
기차를 좋아하는 아들에게는 그 자체로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
그리고 찾아간 영산포 철도공원.
직접 체험도 해보고 기차를 운전해 보는 특별한 경험까지!
조용한 공원 잔디 위에서는 아빠와 함께 캐치볼도 하며
여유롭게 가족만의 시간을 보냈답니다. ⚾️
이번 여행에서 특히 마음에 들었던 곳은 국립나주박물관이에요.
그냥 눈으로 보고 지나가는 관람이 아니라
활동지를 직접 작성하면서 역사를 알아갈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초3 아들이 혹시 지겨워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활동지를 하나하나 살펴보며 직접 적고,
궁금한 것은 질문하고, 전시물을 유심히 관찰하는 모습을 보니
엄마로서 어찌나 흐뭇하던지요. 😊
어린이박물관에서 직접 만든 왕관과 목걸이도
아이에게는 여행의 또 다른 즐거운 추억이 되었답니다. 👑
그리고 큰 기대 없이 방문했던 남도의병역사관.
처음에는 그저 잠시 들렀다 가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지막한 건물의 모습부터 참 인상적이었고,
안에 설치된 영상과 전시도 정말 좋았어요.
스쳐 지나갈 수도 있었던 곳에서
우리 역사와 의병들의 이야기를 새롭게 만날 수 있었던 시간.
기대하지 않았던 만큼 더 오래 기억에 남았던 곳이라
나주를 여행하신다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강력 추천하고 싶어요.
조용해서 더 좋았고,
아이와 함께라서 더 의미 있었던 나주 여행.
이번 휴가도 아들과 함께
보고, 체험하고, 배우며
또 하나의 예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