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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마지막 부모님과 여행

  • 등록일 2026.07.31 17:12
  • 조회수 76
  • 등록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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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마지막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도란도란 나주로 떠났다.
전날밤부터 설레어서 잠이 잘 오지 않았고, 나주 1박 2득을 이용하여 숙소비도 지원받는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처음 가본 나주는 고즈넉한 느낌이 들었다.
곰탕거리로 여행을 시작하였는데, 단정하면서 동시에 전통을 잃지 않은 거리의 모습은 \'나주는 이런 곳이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했다.
나주에서 처음으로 먹은 곰탕은 속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11시까지 갔더니 오래 기다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마중3917\'이라는 드넓은 정원을 가지고 있는 카페를 돌아보며 나무그늘에 앉아서 커피를 마셨다.
\'행운분식\'에서 유명한 사라다빵도 사먹었다.

몰랐는데 나주는 참 유명한 맛집이 많은 곳이었다.
먹어도 먹어도 다음 먹을 게 끝나지 않는다니, 너무 재미있었다.

\'메타세콰이어길\'과 \'우습제\'에도 가고 \'한반도지형\'도 가보았다. \'빛가람 공원\'에서는 음악분수를 보며 닭강정도 먹었다.

나주에는 화려하고 빛나는 여행지보다는 소소하고 고즈넉한 정경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많았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관광지에 자판기나 매점 등 물을 사먹을 공간이 없는 곳이었다.
폭염 속에 걷다보니 목이 너무 말랐는데, 물을 구비한 곳은 나주호밖에 없었다.

매점 운영은 어려워도 자판기나 생수나눔같은 걸로 관광객들의 편의를 구축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주에서 1박 2득 행사를 진행해주어 즐겁게 다녀와서 너무 기뻤다.
다음에도 나주에 방문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