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독립운동의 발상지 나주
- 등록일 2026.07.29 21:37
- 조회수 64
- 등록자 곽**


사는 곳이 옥천이라 하면 어딘지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설명하다 지쳐, 그냥 대전이라고 말하게 됩니다. 옥천보단 좀 낫겠지만 나주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왜냐면, 학생독립운동의 발상지가 엄연히 나주임에도, 광주에 있는 학교를 다녔다는 이유로 광주학생독립운동으로 불리고 있고, 나주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으니까요.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 나주에 방문하면서 그것을 똑똑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통학기차에서 조선인 사촌누이 박기옥을 희롱하는 일본인 학생을 훈계하던 박준채님이 오히려 크게 혼이 나고 일본인 학생에게 관대한 일경과 역무원들의 태도에 분개하지 않을 수 없었겠지요. 박준채님은 2001년까지 살아계셨던 것으로 되어 있고, 백지동맹을 주도한 이광춘님도 체보포되어 경찰서에 감금되는 등 모진 고초를 겪었습니다. 역사의 현장에서 생생한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공부만 한 것은 아니고요. 나주에 왔으면 1일 1곰탕은 국룰인 거 같아요. 나주가 왜 곰탕이 유명한지 종업원에게 질문을 했어요. 그런데 잘 모른다고 하시는 것 아니겠어요.. 이건 마치 서울 사람들이 63빌딩 안 가본 거랑 비슷한가 생각하면서 진한 국물을 뜨고 있는데 다시 와서 설명해 주시더라고요.
\\\\\\\\\\\\\\\"예전에 여기 소고기 통조림 공장이 있었대요. 거기서 나온 부산물을 끓여서 팔던 것이 유래라고 해요. 덕분에 저도 알게 되었네요\\\\\\\\\\\\\\\"
돌아와 자료를 찾아보니 1938년에 일제가 다케나카 통조림 제조소를 차렸고, 매일 3~400마리의 소를 도축했다고 해요. 용도는 일군들의 전투식량용이라고 하고요. 조선인 노동자들에게는 급여 대신 머릿고기 등 부산물을 지급했다고 해요. 그것을 끓여서 팔던 것이 지금의 곰탕 거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냥 곰탕 맛집만 즐기고 가면 이런 슬픈 역사가 있는지 몰랐는데 질문을 해서 알게 되었어요.
맛집 탐방한다고 나주의 동신대학 앞에까지 가게 되었꼬요.. 정리하자면 나주는 문화유산도 많고 배도 유명하고, 혁신도시도 유명해 졌지만, 독립운동과 관련한 중요한 도시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너무 더웠어요. 날씨 좋을 때 꼭 한번 더 방문하고 싶습니다.
물론 공부만 한 것은 아니고요. 나주에 왔으면 1일 1곰탕은 국룰인 거 같아요. 나주가 왜 곰탕이 유명한지 종업원에게 질문을 했어요. 그런데 잘 모른다고 하시는 것 아니겠어요.. 이건 마치 서울 사람들이 63빌딩 안 가본 거랑 비슷한가 생각하면서 진한 국물을 뜨고 있는데 다시 와서 설명해 주시더라고요.
\\\\\\\\\\\\\\\"예전에 여기 소고기 통조림 공장이 있었대요. 거기서 나온 부산물을 끓여서 팔던 것이 유래라고 해요. 덕분에 저도 알게 되었네요\\\\\\\\\\\\\\\"
돌아와 자료를 찾아보니 1938년에 일제가 다케나카 통조림 제조소를 차렸고, 매일 3~400마리의 소를 도축했다고 해요. 용도는 일군들의 전투식량용이라고 하고요. 조선인 노동자들에게는 급여 대신 머릿고기 등 부산물을 지급했다고 해요. 그것을 끓여서 팔던 것이 지금의 곰탕 거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냥 곰탕 맛집만 즐기고 가면 이런 슬픈 역사가 있는지 몰랐는데 질문을 해서 알게 되었어요.
맛집 탐방한다고 나주의 동신대학 앞에까지 가게 되었꼬요.. 정리하자면 나주는 문화유산도 많고 배도 유명하고, 혁신도시도 유명해 졌지만, 독립운동과 관련한 중요한 도시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너무 더웠어요. 날씨 좋을 때 꼭 한번 더 방문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