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적 공공성 : 하버마스와 아렌트를 넘어서
- 날짜
- 2021.11.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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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익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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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증자 : 공익
- 도서명 : 민주적 공공성 : 하버마스와 아렌트를 넘어서
- 저자 : 사이토 준이치
- 출판사 : 이음
- 출판년도 : 2020
1990년대 중반 버블 붕괴 이후 일본에서 신자유주의 담론과 민족주의 담론이 동시에 팽창하면서 우경화가 진행된다. IMF 사태 이후의 한국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존재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저자 사이토 준이치는 공공성을 후퇴시키는 신자유주의적 흐름에 저항하면서 동시에 공공성을 횡령하려는 공동체주의, 민족주의적 공공성 담론과 싸움을 벌이고 있다.
저자는 칸트와 합리적 의사소통을 주창했던 하버마스의 이론을 공공성 회복의 시작으로 삼는다. 그리고 아렌트의 이론을 원용해 공공성이 강조되면서 인간의 개별성이 무시되는 상황을 극복하고자 한다. 또한, 정교한 이론적인 논의를 진행하면서 신자유주의 아래서 효율성과 경쟁, 자기 책임의 강조 때문에 타자로부터 고립시켜 무한 경쟁의 장에 빠지게 된 개인을 구하려는 실천적 함의를 끌어내고 있다.
[인터넷교보문고 제공]
저자는 칸트와 합리적 의사소통을 주창했던 하버마스의 이론을 공공성 회복의 시작으로 삼는다. 그리고 아렌트의 이론을 원용해 공공성이 강조되면서 인간의 개별성이 무시되는 상황을 극복하고자 한다. 또한, 정교한 이론적인 논의를 진행하면서 신자유주의 아래서 효율성과 경쟁, 자기 책임의 강조 때문에 타자로부터 고립시켜 무한 경쟁의 장에 빠지게 된 개인을 구하려는 실천적 함의를 끌어내고 있다.
[인터넷교보문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