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어학연수를 마치며 소감문
| 연수기관 | St. Andrew Apostle School | ||
|---|---|---|---|
| 한국학교 | 빛가람중학교 | 작성자 | 김시연() |

미국 어학연수를 마치며
2023년 여름방학 미국 어학연수는 한국 날짜로 7.20~8.3, 총 14일간 진행되었으며(비행기에서 보낸 시간 포함), 프로그램은 뉴욕, D.C 투어와 현지 학교에서의 스쿨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현지 학교 (St. Andrew Apostle School) 에서의 수업은 7.24~7.28 (다섯째날~ 아홉째날) 진행되었습니다. 학교에서의 일과는 아침식사, 오전수업, 점심식사, 오후 활동, 귀가로 구성됩니다.
아침식사는 8시 30분, 학교 급식실 (cafeteria)에서 진행되며. 아침은 와플, 시리얼, 다양한 과일, 팝타르트, 그 외 미국 간식들로 구성되었는데 자율적으로 배식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식 아침식사와 비교하면 굉장히 달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특히 팝타르트가 굉장히 달아 먹기 힘들었는데, 단 음식을 입에 잘 대지 못한다면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오전 수업은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진행되었습니다. 오전 수업은 총 2교시로 과학수업과 문학수업으로 구성되며, 자율적으로 수강할 수업의 순서를 정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오전 수업은 현지 학생들과 함께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과학 수업은 chemistry, kinetic energy and potential energy, renewable energy 등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과학 수업은 실험, 활동 위주의 수업으로 직접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주제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이 할 수 있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또한 그날의 주제에 대한 몇 가지 질문으로 토의를 하며 수업을 여는 점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Chemistry (온도에 따른 물질의 상태 변화와 분자의 형태)가 주제였던 수업을 예로 들어보면 1. 온도를 잴 수 있는 방법은? 2. 계절에 따른 온도 변화가 생기는 까닭은? 이라는 질문으로 수업을 시작한 뒤, 소금과 얼음을 이용하여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온도 변화에 따라 응고하고 융해하는 것을 관찰하며 온도에 따라 변화하는 물질의 세가지 형태에 대해 탐구하였습니다.
문학 수업에서는 단편 소설을 읽고 이와 관련된 글 쓰기(George Washington과 관련된 글을 읽고 주어진 질문에 답하기, 단편소설 7th grade를 읽고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서술하기), 논리적인 글쓰기 방법 탐구, 팀 활동(한국 소개 포스터 제작 및 발표)등의 학습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이 수업은 논리적인 사고 방법과 효율적인 의견 피력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점심은 아침 식사와 마찬가지로 급식실에서 자율 배식을 하였으며 피자, 치킨, 토르티아 등이 나왔습니다.
오후 활동은 실내,외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지 학생들과 함께 하여 영어를 많이 사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실내에서는 상어의 주(週) 기념 다큐멘터리 시청, 나만의 히어로 포스터 제작 및 발표, charades (몸으로 말해요 게임)등을 하였으며, 아이스 링크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실외에서는 야구, 미니 체육대외 등의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미국 전역이 모두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스쿨링을 진행한 매릴랜드의 햇빛은 매우 강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야외 활동 시에는 선크림과 물을 챙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활동 중간중간에 아이스크림, 초콜릿 과자, 쿠키 등의 간식을 제공받았습니다.
오후 활동까지 모두 마치면 홈스테이 가정으로 귀가를 진행하며 이로서 학교에서의 하루는 끝이 납니다. 먼저 좋았던 점으로는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며 미국의 수업 진행 방식과 다양한 표현을 익힐 수 있었던 점, 미국의 간식을 맛보고 미국식 아침, 점심식사를 할 수 있었던 점, 좋은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었던 점이 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오직 오후 수업만 미국 학생들과 시간을 보냈으며 오전 수업시간, 쉬는시간, 식사시간에는 한국어로 소통하는 비중이 커 영어를 쓸 기회가 많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미국 투어는 현지 학교 수업에 참석한 날과 홈스테이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날(7.23, 7.30)을 제외한 나머지 날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7.20~7.21 (첫째날, 둘째날)에는 미국 아이비 리그 대학 탐방 위주로 투어를 진행했으며 Columbia University, Prinston University, UPenn bookstore를 방문하였습니다.
Columbia University에선 생각하는 사람 조각상, 로우 메모리얼 도서관 앞의 지혜의 여신상, Roar-ee the Lion상 (Columbia University의 마스코트)등을 보았습니다. Prinston University에서는 아인슈타인이 근무했던 연구실 등을 보았으며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화려한 건물들이 인상깊었습니다. 또한 Prinston University에서는 플라즈마와 Solar Flare에 대한 강의를 들었는데 태양과 우주에 대한 흥미로운 지식을 얻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두 대학교 탐방에서 학교에 재학중이신 한인 멘토 분들을 만나 대학교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제 장래계획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7.22에는 D.C 투어를 진행하였습니다. 워싱턴 탑, 링컨 기념관, 토마스 제퍼슨 기념관, Korean War Veterans Memorial, Smithsoinan Institution 박물관들 (National Museum of the American Indian, 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 외 2개), 포터멧 강 등등 이 외에도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였습니다. 미국의 역사, 자연과 미술, 한국과 미국 간의 국제적 교류 등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미국 문화(세금, 팁, 박물관 입장 시 소지품 검사를 하는 것 등등)를 몸소 체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곳을 방문하다 보니 박물관을 충분히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7.29에는 Steven F. Udvar-Hazy Center와 Air and Space Museum에 갔습니다. 두 박물관 모두 항공,우주에 관련된 박물관이지만 Steven F. Udvar-Hazy Center는 항공기에, Air and Space Museum은 우주과학과 우주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Steven F. Udvar-Hazy Center는 Air and Space Museum보다 규모가 작았지만 체험할 거리가 많았습니다. 전망대에서 관제탑 음성 실시간으로 듣기, VR체험, 사진찍기 (초록 크로마키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항공우주와 관련된 배경과 사진을 합성해 줍니다)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체험을 하려면 돈을 지불해야 하는데, 아쉽게도 카드 결제만 가능하여 무료인 전망대에서의 체험밖에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체험 외에도 Boeing 707, Travel Air D4D Pepsi Skywriter, Loundenslager Laster 200등 다양한 비행기와 비행 관련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즐겁게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Air and Space Museum에서는 우리은하와 관련된 영상 상영관, 다양한 우주선과 우주복, Neil Armstrong 의 hand cast 등이 있었습니다. 내부는 어두운 편이었고 계단이 가파른 곳이 몇 곳 있어 관람시에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7.31에는 대형 백화점과 마트에 가서 쇼핑을 했습니다. Macy's 백화점과 Walmart에 갔습니다.
Macy's 백화점에는 다양한 의류 브랜드, 화장품 브랜드, 음식점들이 입점해 있었습니다. 우리는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쇼핑을 했는데, Lolipop, Lush, Miniso, Gap, Coach등등 다양한 매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신기하고 예쁜 물건이 많아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Walmart에는 먹을 거리가 많았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간식거리와 한국에서는 구하기 어렵거나 비싼 물품을 구매하였습니다. 미국 방문 시 지인들의 선물은 이곳에서 구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8.1(마지막 날)은 New York 투어를 진행하였습니다. 배를 타고 자유의 여신상을 지나 맨하튼에 도착 한 후 911 memorial, one world observatory, central park, 록펠러 빌딩, 타임스퀘어를 방문하였습니다. 뉴욕의 웅장함과 화려함을 느낌과 동시에 911 테러의 아픔과 뉴욕 빈부격차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어학연수를 통해 영어 실력의 드라마틱한 발전 효과는 보지 못했지만 미국의 역사, 여가, 풍경(경치), 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견문과 배경지식을 넓히고 훗날 국제사회로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을 얻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2023년 여름방학을 아주 뜻깊게 보냈다 생각합니다. 프로그램 기획자분들, 나주시 관계자 분들과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으신 부모님과 조부모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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