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 후기 소감문
연수기관 | 나주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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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교 | 나주금천중학교 | 작성자 | 오연서() |
어학연수 후기
먼저 이렇게 어학연수를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는 점이 좋았다. 학교에서 원어민들과 대화를 하고 현지 선생님들과 수업, 그리고 현지인들의 집에서 지내며 친구와의 대화에 필요한 영어, 수업에 필요한 영어,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영어를 느낄 수 있었다. 중간 중간 홈스테이 가족들과 미국의 문화를 탐방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미국의 관광명소를 돌아다니며 미국의 문화가 탄생한 이유, 개국의 역사, 식문화, 건축 양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고 여러 박물관을 다니며 한국에선 볼 수 없었던 문화들과 더욱 커다란 크기에 감탄했다. 하지만 처음 어학연수에 대한 공지를 보고 시험을 볼 때 까지만 해도 이번 연수가 정말 공부에만 초점이 맞춰진 줄 알아서 현지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던 시간이 예상보다 적어서 아쉬웠다. 미국을 간김에 여러 관광지를 방문하고 미국에 대해 공부를 한다는 것은 이해가 되었으나 정말 영어 공부를 위해서 모든 날을 사용한 점이 아니란 것도 아쉬운 점이다. 어머니께서 총기 자유의 나라라 걱정을 많이 하셨지만 일절 육체적 상해는 입지 않았으며 총기는 본적도 없다. 안전에 대해서는 걱정이 없었고 실제로 위험한 상황에 놓이지는 않았다. 선생님들은 이동할 때마다 학생수를 점검하셨고 당연하게도 실종자도 없었다. 안전에 관한 부분은 만족했다. 관광시에 최대한 많은 장소를 돌아보아야 한다는 명목하에 무척이나 많이 걷고 뒤쳐지면 바로 혼나기 때문에 체력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처음에 학교 탐방으로 일정을 시작했는데 미국의 유명 대학들은 역시 캠퍼스가 무척 넓고 고풍스럽고 화려한 건물들과 부드럽고 우아한 건물들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미국은 여름 방학이 길기 때문에 공사 일정이 많이 잡혀있어 다른 계절 보다는 예쁜 것이 덜하다는 말을 들었다. 또 충격적이었던 것은 차가 오지 않는다면 무단횡단이 허용된다는 점과 명소근처 큰 도로가에 음식을 파는 트럭들이 무척 많다는 점이었다. 한국과 무척 다르게 더운 여름날 아이스크림이나 슬러쉬등을 팔아서 개인적으로 사먹을 수 있었다. 투어 중 기억에 남았던 것은 역시 영화 속 장소를 직접 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나 홀로 집에‘에 나오는 호텔은 실제로 봤다는 것은 신기한 경험이었다. 백악관에서 시위하는 사람을 보고 신기했고 뉴스에서만 보던 백악관 앞에서 시위하는 사람을 보자 내가 정말 미국에 왔구나 하는 감상이 들었다. 아무튼 홈스테이 가정에 잘 배치되는 것도 운인데 나 같은 경우에는 방과후에 미국 탐방을 거의 안 했으나 집을 잘 찾아갔던 애들은 더 많은 곳을 돌아다녔던 모양이다. 이건 운이다. 나쁘진 않았고 아마 다시 가겠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고민 좀 해볼 것 같다.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한 기억들은 내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끝으로 챙겨주시고 돌봐주신 선생님들과 부모님들, 그리고 나주시청분들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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