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미국 어학연수 학생소감문 소감문
| 연수기관 | 나주시 교육지원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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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학교 | 매성중학교 | 작성자 | 양은서() |

나주를 떠나는 날은 눈이 펑펑 오는 날이었습니다. 아는 친구는 없고, 주변에는 친구나 부모님과 즐겁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가득했습니다. 미국에 가는 날이라 설레기도 했지만, 친구가 없어 혼자 지내게 되지는 않을지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렇게 불안과 설렘을 동시에 안고 공항에 도착했고, 난기류도 없이 12시간 비행 끝에 미국에 도착했습니다.
12시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옆자리에 앉은 친구들과도 많이 친해졌습니다. 함께 밥도 먹고, 비행기 안을 돌아다니던 외국 아기와도 친해졌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미국에서 처음 본 풍경은 공사장이었습니다. “나 미국이야!” 하는 설렘은 가득했지만, 공항 근처라 그런지 보이는 것은 공사장 뷰뿐이어서 조금 웃음이 났습니다.
처음으로 간 투어는 샌프란시스코의 오클랜드 베이 브리지였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이 가득했지만, 바람이 너무 강해 손이 얼어버릴 것 같았습니다. 조금 멀리서였지만 자유의 여신상도 보고, 곳곳에 있는 청설모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녁에는 호스트 가정을 배정받았습니다. 네 명이 함께 배정되었는데, 그중 한 명은 비행기 옆자리 친구였습니다. 모두 털털하고 성격도 잘 맞아서 생각보다 금방 친해졌습니다. 며칠 동안은 폭설 때문에 밖에 나가지 못했지만, 호스트 집에서 학교 숙제도 하고 친구들과 보드게임도 하면서 오히려 호스트 가족, 친구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라고 느꼈습니다.
이후의 고등학교 생활은 화목하고 재미있었지만, 어딘가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친구들과 캡틴은 정말 잘 대해주고 먼저 말을 많이 걸어주었지만, 미국 학교 수업은 조금은 시간만 보내는 느낌이었습니다. 무엇을 하라고 구체적으로 알려주지 않는 수업도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예체능 수업은 재미있었지만, 영어와 역사 수업은 무엇을 배우는지 잘 몰라 답답함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예체능 시간에 준비한 단체 댄스를 선보였고, 다 함께 게임도 했습니다. 미국 학생들에게 한국 게임을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학교가 끝난 후에는 호스트 가족과 마지막 저녁을 먹고 짐을 싼 뒤, 아쉬운 마음으로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마지막 투어를 마치고 15시간 비행 끝에 한국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이번 어학연수를 마친 저의 소감은 “나쁘지 않았다”입니다. 미국에서 꼭 해보고 싶었던 경험과 좋은 기억도 많았지만, 땅이 넓어 걸어 다니기 힘들었고 가까워 보이는 거리도 걸어서 한 시간이 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폭설 때문에 외출을 못 한 점도 아쉬웠고, 생각보다 내가 가고 싶었던 곳을 마음대로 많이 가지 못했다는 점도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애초에 목적은 공부였지만, ‘미국에 가면 꼭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모두 해보지 못한 점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한국과는 다른 문화, 차별 없이 자유로운 미국 학교생활, 그리고 친절한 호스트 가족 덕분에 정말 재미있고 행복한 경험이었습니다. 길게 느껴졌던 17일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고, 이번 미국 어학연수는 제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을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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