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우시_관원박계현
- 날짜
-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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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52
- 등록자
- 관리자
灌園 朴 啓 賢 (관원 박 계 현)
贈 증 林子順 임자순
君才沛若決仁河 군재패약결인하 早不能乾雨不加 조불능건우불가
豈但成家詩律細 기단성가시율세 山東西氣本來多 산동서기본래다
聲如金石口懸河 성여금석구현하 向老逢君意有加 향노봉군의유가
他日玉堂應刮目 타일옥당응괄목 桂林孤幹不須多 계림고간불수다
백호공에게 준시
군의 재주 넘쳐 흘러 강물의 둑 터진듯
가물어도 마르지 않고 비가와도 불지 않네
어찌 일가를 이룬 것이 시율의 아름다움 뿐이리
산의 동녘엔 서녁의 기운이 본래부터 많거늘
목소리는 금석 같고 구변은 현하와 같으니
늘그막에 그대 만나 정 더욱 깊어지네
어느 날 옥당에서 응당 괄목상대할 터
계수나무숲 우뚝한 가지 많아야만 하는가
관원 박계현 (1524~1582)은 전라감사 대사헌 호조 예조 병조판서 지중추부사를 역임 하신 분으로
백호공 27세때 전라도에 왜병의 침입이 있어 전라감사 겸 진무사로 관원 박계현이 나주에 주둔할 때
백의종군 하시며 교우가 되셨으며 평생의 지기셨다.
백호공이 관원에게 준 시가 애도시를 포함 27수이고 관원이 백호공에 준 시가 18수로 도합 45수이며
일본인 나까이갠지씨가 이시들을 주해하여 “ 권백수창록” 라 이름을 짓고 편찬하였으며
전북대하교 최승범 교수가 번역하여 “전북문학” 에 연제 하였고,
백호 공문 중에서 2000년 6월에 단행본으로 출간 하였다.
贈 증 林子順 임자순
君才沛若決仁河 군재패약결인하 早不能乾雨不加 조불능건우불가
豈但成家詩律細 기단성가시율세 山東西氣本來多 산동서기본래다
聲如金石口懸河 성여금석구현하 向老逢君意有加 향노봉군의유가
他日玉堂應刮目 타일옥당응괄목 桂林孤幹不須多 계림고간불수다
백호공에게 준시
군의 재주 넘쳐 흘러 강물의 둑 터진듯
가물어도 마르지 않고 비가와도 불지 않네
어찌 일가를 이룬 것이 시율의 아름다움 뿐이리
산의 동녘엔 서녁의 기운이 본래부터 많거늘
목소리는 금석 같고 구변은 현하와 같으니
늘그막에 그대 만나 정 더욱 깊어지네
어느 날 옥당에서 응당 괄목상대할 터
계수나무숲 우뚝한 가지 많아야만 하는가
관원 박계현 (1524~1582)은 전라감사 대사헌 호조 예조 병조판서 지중추부사를 역임 하신 분으로
백호공 27세때 전라도에 왜병의 침입이 있어 전라감사 겸 진무사로 관원 박계현이 나주에 주둔할 때
백의종군 하시며 교우가 되셨으며 평생의 지기셨다.
백호공이 관원에게 준 시가 애도시를 포함 27수이고 관원이 백호공에 준 시가 18수로 도합 45수이며
일본인 나까이갠지씨가 이시들을 주해하여 “ 권백수창록” 라 이름을 짓고 편찬하였으며
전북대하교 최승범 교수가 번역하여 “전북문학” 에 연제 하였고,
백호 공문 중에서 2000년 6월에 단행본으로 출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