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부-레인보우팜(건강한 쌀 가공식품)
- 날짜
- 2021.09.28
- 조회수
- 112
- 등록자
- 이명신
류정희 농업회사법인 레인보우팜(주) 대표는 쌀 소비확대를 위해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개발, 판매해 회사설립 5년 만에 억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류 대표는 쌀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쌀 가공식품을 만들어 부농의 꿈을 실현해 가고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고 있는 셈이 됐다. 그는 당초 ‘국내 쌀 소비촉진’이란 목표를 세워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했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그는 평소 우리 쌀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소중함을 강조하고 있는 쌀 예찬자다. 그가 쌀을 주 원료로 가공식품을 만들게 된 것도 요즘 새로운 퓨전음식과 인스턴트식품에 밀려 쌀의 소비가 매년 감소추세에 있기 때문에 쌀 소비저변 확대를 위해서다.
전남 나주시 동수농공단지길 30-5에 위치한 레인보우팜(주)은 2017년 2월 류 대표가 설립해 현재 396.69㎡(120평) 규모 공장에서 11명의 직원들과 함께 국내산 쌀 100%로 만든 쌀과자, 쌀호두과자, 쌀국수, 쌀파스타 등의 순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순쌀반죽을 만들어 간편식과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재료도 판매하고 있다.
레인보우팜(주)은 지난해 이들 제품을 지역의 도·소매점과 음식점 등에 납품해 7억1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 쌀 가공식품 홍보 마케팅을 강화해 10억~15억 원의 매출목표를 설정하고 온라인 판매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레인보우팜(주)의 제품은 소매보다는 도매 위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실제로 홈페이지에도 5kg 대용량의 순쌀반죽이 판매되고 있다. 최근 들어 박람회나 지역행사에 참가해 제품을 맛본 소비자들이 순쌀반죽 소비자용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해 곧 1kg 소포장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레인보우팜(주)은 소비자 위주의 판매에 힘을 기울이기 위해 ‘올작’이란 브랜드도 출시 중이다. ‘올바르게 만든다’는 뜻을 담은 이름이다. 쌀빵, 쌀국수, 쌀로 만든 파스타면 등 제품의 라인업도 다양화할 예정이다.
류 대표는 올해부터 쌀 관련 가공제품에 대한 다양화·고급화는 물론 경쟁력을 한층 높여 해외수출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쌀 소비량을 조금이나마 더 늘릴 수 있다는 생각에 수출시장에 도전장을 내기로 한 것이다.
류 대표는 회사 설립 당시 광주에서 직장생활을 했으나 농협에서 재직했던 부친을 돕겠다는 생각으로 고향에 내려왔다.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국제농업박람회에서 부친 지인분들의 박람회 참가를 돕다가 전남도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를 알게 됐다.
이후 연구소측에서 국내산 녹차와 홍차를 활용한 쌀가공식품을 만들어 보는 게 어떠냐는 제안을 받은 게 계기가 돼 본격적으로 쌀 가공식품의 연구와 생산에 뛰어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레인보우팜(주)의 성공비결은 오래 묵은 쌀은 절대 원료로 사용하지 않고 나주에서 생산된 신선한 쌀로 제품을 만든다는 것이다. 레인보우팜(주)이 사용하는 가공용 쌀 종자는 ‘보람찬’으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가공전용 쌀 품종이다. 일반 품종보다 가공했을 때 맛이나 식감이 좋아 빵, 떡, 과자, 국수, 막걸리 등의 원료로 이용되고 있다. 이를 위해 나주 수도작 재배농가로부터 계약재배를 통해 가공용 쌀을 납품받아 쓰고 있다.
이처럼 29살의 젊은 여성농업인이 쌀의 가치를 알고 쌀 산업의 미래를 걱정하며 소비촉진에 앞장서서 쌀 관련 제품을 만들어 상품화 해 판매하고 있어 지역농업인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류 대표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다양한 건강식 쌀 가공식품을 만들어 우리나라 식품산업에 기여하고 싶다”면서“실제로 쌀로 만든 제품들이 소화가 잘돼 어린이나 노년층의 간식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어 강한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안춘배 기자 choonbae@aflnews.co.kr
출처 : 농수축산신문(http://www.aflnews.co.kr)
류 대표는 쌀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쌀 가공식품을 만들어 부농의 꿈을 실현해 가고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고 있는 셈이 됐다. 그는 당초 ‘국내 쌀 소비촉진’이란 목표를 세워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했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그는 평소 우리 쌀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소중함을 강조하고 있는 쌀 예찬자다. 그가 쌀을 주 원료로 가공식품을 만들게 된 것도 요즘 새로운 퓨전음식과 인스턴트식품에 밀려 쌀의 소비가 매년 감소추세에 있기 때문에 쌀 소비저변 확대를 위해서다.
전남 나주시 동수농공단지길 30-5에 위치한 레인보우팜(주)은 2017년 2월 류 대표가 설립해 현재 396.69㎡(120평) 규모 공장에서 11명의 직원들과 함께 국내산 쌀 100%로 만든 쌀과자, 쌀호두과자, 쌀국수, 쌀파스타 등의 순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순쌀반죽을 만들어 간편식과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재료도 판매하고 있다.
레인보우팜(주)은 지난해 이들 제품을 지역의 도·소매점과 음식점 등에 납품해 7억1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 쌀 가공식품 홍보 마케팅을 강화해 10억~15억 원의 매출목표를 설정하고 온라인 판매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레인보우팜(주)의 제품은 소매보다는 도매 위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실제로 홈페이지에도 5kg 대용량의 순쌀반죽이 판매되고 있다. 최근 들어 박람회나 지역행사에 참가해 제품을 맛본 소비자들이 순쌀반죽 소비자용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해 곧 1kg 소포장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레인보우팜(주)은 소비자 위주의 판매에 힘을 기울이기 위해 ‘올작’이란 브랜드도 출시 중이다. ‘올바르게 만든다’는 뜻을 담은 이름이다. 쌀빵, 쌀국수, 쌀로 만든 파스타면 등 제품의 라인업도 다양화할 예정이다.
류 대표는 올해부터 쌀 관련 가공제품에 대한 다양화·고급화는 물론 경쟁력을 한층 높여 해외수출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쌀 소비량을 조금이나마 더 늘릴 수 있다는 생각에 수출시장에 도전장을 내기로 한 것이다.
류 대표는 회사 설립 당시 광주에서 직장생활을 했으나 농협에서 재직했던 부친을 돕겠다는 생각으로 고향에 내려왔다.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국제농업박람회에서 부친 지인분들의 박람회 참가를 돕다가 전남도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를 알게 됐다.
이후 연구소측에서 국내산 녹차와 홍차를 활용한 쌀가공식품을 만들어 보는 게 어떠냐는 제안을 받은 게 계기가 돼 본격적으로 쌀 가공식품의 연구와 생산에 뛰어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레인보우팜(주)의 성공비결은 오래 묵은 쌀은 절대 원료로 사용하지 않고 나주에서 생산된 신선한 쌀로 제품을 만든다는 것이다. 레인보우팜(주)이 사용하는 가공용 쌀 종자는 ‘보람찬’으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가공전용 쌀 품종이다. 일반 품종보다 가공했을 때 맛이나 식감이 좋아 빵, 떡, 과자, 국수, 막걸리 등의 원료로 이용되고 있다. 이를 위해 나주 수도작 재배농가로부터 계약재배를 통해 가공용 쌀을 납품받아 쓰고 있다.
이처럼 29살의 젊은 여성농업인이 쌀의 가치를 알고 쌀 산업의 미래를 걱정하며 소비촉진에 앞장서서 쌀 관련 제품을 만들어 상품화 해 판매하고 있어 지역농업인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류 대표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다양한 건강식 쌀 가공식품을 만들어 우리나라 식품산업에 기여하고 싶다”면서“실제로 쌀로 만든 제품들이 소화가 잘돼 어린이나 노년층의 간식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어 강한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안춘배 기자 choonbae@aflnews.co.kr
출처 : 농수축산신문(http://www.af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