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을미구월초아흐레/행군-백로지절
- 등록일 2015.09.09 12:45
- 조회수 152
- 등록자 박종관
*오랜만이다. 동안 많이 아팠었는데 재회의 반가움이 상대적 비례함이리. 반면 항상 기다려주는 여백을 위해 딱히 준비하지 못했던 형편이 다소 불편해지는 계절, 그 계절, 아마도 너무 좋은 계절 탓이랴. 호강에 촛치는 너스레까지. 아래는 동안 어지러웠던 행각들을 차츰 정리해가는 마무리 행색들...
(진행의 편의상 소설 따위 형식을 빌렸으며 관련하여, 처분 내지 다수의 사건이 현재 수사중/K지검에서)
[청원/출병(백로지절)]
내용 : (D선생과의 대화)
1
“어서 오십시다!”
“아니 어쩐 일로 이곳에 계십니까?”
“오실 줄 알았습니다!”
“예?”
“허허허~”
“어서 가십시다!”
2
“그런데 선생님!”
“말씀하시구려!”
“왜? 종반부, 그도 마무리에 오시어서 흐름의 반전을 급격히 하시는 겝니까, 마치 공들인 탑을 하루아침에 허물듯이…….”
“글쎄요!”
(……)
3
“D선생!”
“말씀하시지요!”
“십년여 이쪽의 행각을 타들보다야 포괄적이며 제반의 기록쯤 보관된 입장이 아니겠느냐, 그리 알고 있습니다만…….”
“맞습니다!”
“그러니까 말인데요, 그토록 엮인 경위의 핵심이 파악되느냐 마느냐 따위—본의와 원거리인—가사여부차치, 짐작타시피 이쪽 삶 자체를 소멸시키고자 화들짝 놀라게 만든다는 심증과 판단에서 나타난 그 결과물이 작금의 현실이리다!”
“으음~”
(……)
4
“D선생, 언제부턴가 시작되어 현재까지
더하여 미래에도
어쩜 그치지 않을 것 같은 통제와 차단거부
원천원격 ID-패스워드
DDOS
CCTV 따위
자아가 폐쇄회로에 갇혀 관리, 감시되고 있다는 피해망상 또는 사실에서
아무튼
생사를 넘나드는 지옥세계에 살고 있다는 심경이라거나
나날이
그 악랄함을 토해낼 수 없는 상극에 중독, 자신이 언제 죽게 될 지도 모르겠다는 공포에서의 시달림과
무의미한 생사여탈
(내지)
체념일지 포기일지 그마저 초탈한 상태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인지
집중폭격
상실배신
불임
소외
헛헛한 삶의 배경과 껍데기에서
종내
파탄지경에 이르지 않을 수 없겠다는 결론에 다다를 수밖에 없었다며
그 이상의 설명은 지금으로선 불가능할
것이외다!”
(으음~)
“D선생, 괜한 고심을 드려서 송구합니다.”
“이하 참조를 끝인사 대신으로
——감사드리리다!”
[이상 참조, 이하 숙지진행]
주장의 시시비비——그 시비의 기준이 어디에 근거하여 인생살이 전체가 설득될 수 있을소야.
일개가 다수를
그도
사가 공을
민이 관을
감히
감히?
(……)
사전
소행에 대한 오류를 확인
명확히
사살하고서
(그러나)
지금의 결행이란
사회통념에 대한 거부라거나
반발조차도 아닌
자칫
공명심 따위
모조리
아무것도 해당됨과는
절대
무관한
하물며
일생일대
자신의 운명과 심각히 결부될 수도
있을
첨예한 지경에서
(고심)
옳음은 옳음일 터이고
그름은 그릇됨일 터이므로
한 그릇에 혼재된 그 시시비비의 경중을 천칭
공사
각각
식별
떠안아야 할
책임소재
분할
(그러니까)
옳다고 하여서
꼭
옳다는 뻣뻣함만으로서 온통
(털어서 먼지 없듯이)
꾸려지지는 않았을 것이며
반면
그르다고 하여서
또
그릇된 향방이
형편없는 모양새로 모조리
한 측으로만
치우쳤을 수만은 없었을 터임에도
상대방들은 그 대방을
마치
오줌똥
똥오줌
초록이
동거돼 있으면서도
대대소소
그 용변의 소임과
출처가
저와 같이
아직
어지럽혀지지 않은 적확한
고유함과는 달리
똥치막대기로
내리
휘저어
직진좌우
깜박깜박
기본과 상식
배려의
방향지시도 없이
분탕질 된
바탕의 그런
사회마냥
보기에 이쪽이
더 어지러웠는지
그
어지러운 잣대로, 이쪽의 정신적 상태가
어지럽다며
비하
천시
소음
공해
모멸
(등등)
몹시 시달리고 있으며
덧붙여
안에서 그랬는지
탓이 밖에 있는지
또는
내외지간
책임소재의 그 사정과 향방의 출처가 분명치 않은 관계로
덩달아
활활
타오르는
사악함에 대한 분노를
다독다독
그런 형세라고는 한다지만
전제타시피
(악화된 건강 탓인지, 독성을 내뿜는 몹쓸 음식물 탓인지)
원인파악과
책임소재가
불분명하다고 하여서 저렇게 한다고 했을지언정
제반사항
운신의 그 주소지 형편이
(其竹其竹)
그대로가
아닙니다.
『고하가내』
나름의 명분으로는 변질과 오용, 왜곡된 공권력의 각성에 대한 촉구
한편
(현재의 활동을 부정한다는 것이 아니라)
보다 나은 미래와
넓게는
우주적 평화를 위하여
진정으로
국민의 아픔을 살피는
신문고를
소원하며
내딛는
출정이온 바
적시적재적소
충고와
이러한 민원인의
행방
주시
검토
확철
종합하여
딩동댕
(하교)
그렇게
되기를
중추가절
백로절기에
일개촌부 그
국민신문의 고에
읍하는 심경을
올리는
바입니다.
(※요런 세월이 십년 흐르다보니 어디다 부탁할 데가 없습니다요. 눈구멍이 불순분자인 소인배들이야 모르겠지만 다행히 정상적인 공감대는 하나둘 확산조짐입디다. 하더라도 근래의 모리배 작당들이 이쪽을 정신병자로 내몬다는 수작을 체감하며 진짜로 정신이 어떻게 되는 줄 여길 지경으로 안심할 수가 없었습니다. 가능한 후방을 의탁할 독지가라든지 아무튼 외외의 법칙까지 허용, 가능한 규정상 원조를 청하옵니다.)
(진행의 편의상 소설 따위 형식을 빌렸으며 관련하여, 처분 내지 다수의 사건이 현재 수사중/K지검에서)
[청원/출병(백로지절)]
내용 : (D선생과의 대화)
1
“어서 오십시다!”
“아니 어쩐 일로 이곳에 계십니까?”
“오실 줄 알았습니다!”
“예?”
“허허허~”
“어서 가십시다!”
2
“그런데 선생님!”
“말씀하시구려!”
“왜? 종반부, 그도 마무리에 오시어서 흐름의 반전을 급격히 하시는 겝니까, 마치 공들인 탑을 하루아침에 허물듯이…….”
“글쎄요!”
(……)
3
“D선생!”
“말씀하시지요!”
“십년여 이쪽의 행각을 타들보다야 포괄적이며 제반의 기록쯤 보관된 입장이 아니겠느냐, 그리 알고 있습니다만…….”
“맞습니다!”
“그러니까 말인데요, 그토록 엮인 경위의 핵심이 파악되느냐 마느냐 따위—본의와 원거리인—가사여부차치, 짐작타시피 이쪽 삶 자체를 소멸시키고자 화들짝 놀라게 만든다는 심증과 판단에서 나타난 그 결과물이 작금의 현실이리다!”
“으음~”
(……)
4
“D선생, 언제부턴가 시작되어 현재까지
더하여 미래에도
어쩜 그치지 않을 것 같은 통제와 차단거부
원천원격 ID-패스워드
DDOS
CCTV 따위
자아가 폐쇄회로에 갇혀 관리, 감시되고 있다는 피해망상 또는 사실에서
아무튼
생사를 넘나드는 지옥세계에 살고 있다는 심경이라거나
나날이
그 악랄함을 토해낼 수 없는 상극에 중독, 자신이 언제 죽게 될 지도 모르겠다는 공포에서의 시달림과
무의미한 생사여탈
(내지)
체념일지 포기일지 그마저 초탈한 상태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인지
집중폭격
상실배신
불임
소외
헛헛한 삶의 배경과 껍데기에서
종내
파탄지경에 이르지 않을 수 없겠다는 결론에 다다를 수밖에 없었다며
그 이상의 설명은 지금으로선 불가능할
것이외다!”
(으음~)
“D선생, 괜한 고심을 드려서 송구합니다.”
“이하 참조를 끝인사 대신으로
——감사드리리다!”
[이상 참조, 이하 숙지진행]
주장의 시시비비——그 시비의 기준이 어디에 근거하여 인생살이 전체가 설득될 수 있을소야.
일개가 다수를
그도
사가 공을
민이 관을
감히
감히?
(……)
사전
소행에 대한 오류를 확인
명확히
사살하고서
(그러나)
지금의 결행이란
사회통념에 대한 거부라거나
반발조차도 아닌
자칫
공명심 따위
모조리
아무것도 해당됨과는
절대
무관한
하물며
일생일대
자신의 운명과 심각히 결부될 수도
있을
첨예한 지경에서
(고심)
옳음은 옳음일 터이고
그름은 그릇됨일 터이므로
한 그릇에 혼재된 그 시시비비의 경중을 천칭
공사
각각
식별
떠안아야 할
책임소재
분할
(그러니까)
옳다고 하여서
꼭
옳다는 뻣뻣함만으로서 온통
(털어서 먼지 없듯이)
꾸려지지는 않았을 것이며
반면
그르다고 하여서
또
그릇된 향방이
형편없는 모양새로 모조리
한 측으로만
치우쳤을 수만은 없었을 터임에도
상대방들은 그 대방을
마치
오줌똥
똥오줌
초록이
동거돼 있으면서도
대대소소
그 용변의 소임과
출처가
저와 같이
아직
어지럽혀지지 않은 적확한
고유함과는 달리
똥치막대기로
내리
휘저어
직진좌우
깜박깜박
기본과 상식
배려의
방향지시도 없이
분탕질 된
바탕의 그런
사회마냥
보기에 이쪽이
더 어지러웠는지
그
어지러운 잣대로, 이쪽의 정신적 상태가
어지럽다며
비하
천시
소음
공해
모멸
(등등)
몹시 시달리고 있으며
덧붙여
안에서 그랬는지
탓이 밖에 있는지
또는
내외지간
책임소재의 그 사정과 향방의 출처가 분명치 않은 관계로
덩달아
활활
타오르는
사악함에 대한 분노를
다독다독
그런 형세라고는 한다지만
전제타시피
(악화된 건강 탓인지, 독성을 내뿜는 몹쓸 음식물 탓인지)
원인파악과
책임소재가
불분명하다고 하여서 저렇게 한다고 했을지언정
제반사항
운신의 그 주소지 형편이
(其竹其竹)
그대로가
아닙니다.
『고하가내』
나름의 명분으로는 변질과 오용, 왜곡된 공권력의 각성에 대한 촉구
한편
(현재의 활동을 부정한다는 것이 아니라)
보다 나은 미래와
넓게는
우주적 평화를 위하여
진정으로
국민의 아픔을 살피는
신문고를
소원하며
내딛는
출정이온 바
적시적재적소
충고와
이러한 민원인의
행방
주시
검토
확철
종합하여
딩동댕
(하교)
그렇게
되기를
중추가절
백로절기에
일개촌부 그
국민신문의 고에
읍하는 심경을
올리는
바입니다.
(※요런 세월이 십년 흐르다보니 어디다 부탁할 데가 없습니다요. 눈구멍이 불순분자인 소인배들이야 모르겠지만 다행히 정상적인 공감대는 하나둘 확산조짐입디다. 하더라도 근래의 모리배 작당들이 이쪽을 정신병자로 내몬다는 수작을 체감하며 진짜로 정신이 어떻게 되는 줄 여길 지경으로 안심할 수가 없었습니다. 가능한 후방을 의탁할 독지가라든지 아무튼 외외의 법칙까지 허용, 가능한 규정상 원조를 청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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