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 - 나무이야기여행_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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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장  윤병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관광 자원으로서도 주목받고 있는 보호수는 사람들의
                나무에 대한 사랑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리로 보호되어야 마땅합니다.
                  나주시는 보호수의 쾌적한 생육환경 조성과 지속적인 보호관리를 위해 각별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의 우수한 보호수와 여러 수목자원을 널리 알리고
                문화‧관광 및 생태 자원화하는 일도 병행 중입니다.
                  이번에 발간되는 ‘나주, 나무이야기 여행’은 나주에 있는 보호수와 주요 나무들의
                기록입니다. 오랜 기간 강인한 생명력으로 주민들에게 특별한 정감을 주고 무한 가치를
                지닌 공공재, 환경재로서의 보호수에 대한 스토리텔링 작업은 그 의미가 각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뿐  아니라  공산  상방리의  호랑가시나무와  왕곡  송죽리  금사정의  동백나무
                천연기념물, 전남 산림자원연구소의 다양한 명품 수목들을 담았습니다. 또한 나주
                자연유산 돌배나무, 대하소설 ‘타오르는 강’에 등장한 이야기 속의 나무들, 그리고
                표류기인 ‘표해록’의 저자 최부의 탄생지에 있는 소나무의 이야기도 담았습니다.
                  나무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우리 나주를 풍요롭게 하고, 우리의 고향을 아름답게
                만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주, 나무이야기 여행’ 발간을 위해 노고와 열정을 아끼지 않은 작가 등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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