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

기후 위기와 에너지 위기가 동시에 엄습하는 지금,
우리 세대는 물론 미래세대의 생존과 번영까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 대응, 에너지 전환, 지역 균형발전, 사회적 연대라는 시대적 과제를 함께 풀어야 합니다.

기후에너지부의 나주 유치는 에너지 대전환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고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입니다.

나주시는 새 정부 기후에너지부 신설 공약을 12만 시민과 함께 환영하며,
그 출발을 나주에서 함께하고자 합니다.

나주시는 기후에너지부 신설 최적지입니다.

전력생산, 수요, 연구개발, 인재 양성까지 통합된 전력산업 생태계가 완비된 유일한 지역으로
기후에너지부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실행 거점이자, 최적지입니다.

① 한국전력공사 본사를 비롯한 한국전력거래소, 한전KPS, 한전KDN 등 전력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핵심 공기업이 집적화한 에너지 대전환의 심장도시, 국가에너지산업의 중심지입니다.
② K-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을 통해 에너지 산학연 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RE100 산단을 지향한 에너지국가산업단지도 조성되고 있습니다.
③ 지역혁신 클러스터, 에너지신산업 융복합단지, 강소연구개발특구,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등 4대 특구 육성을 중심으로 미래 에너지산업에 대한 기업지원과 우수한 교통, 산학연 인프라 여건을 구축해 왔습니다.
④ 한국에너지공과대학(KENTECH, 켄텍)은 에너지 AI, 에너지 신소재, 차세대 그리드, 수소에너지, 환경‧기후기술의 5대 에너지 핵심분야 차세대 에너지 리더 양성과 미래 핵심기술 연구를 선도할 혁신의 거점으로 기후에너지부와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새 정부의 정책을 뒷받침할 것입니다.
⑤ 글로벌 에너지포럼을 개최하여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한 탄소중립, 디지털 대전환의 흐름을 선도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RE100 자립마을 모델도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고효율 태양광과 차세대 에너지저장치(ESS) 등 실증과 상용화를 통해 자생적인 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가고 있습니다.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켄텍과 한전공기업 등과 협업하여 에너지산업을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나주시는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중심이자 탄소중립 국가로의 전환을 주도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정부는 나주가 가진 정책적, 지리적, 산업적 우위와 이미 조성된 협업기반을 충분히 고려하여
기후에너지부의 나주공동혁신도시 유치 결정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희망합니다.

나주시는 전라남도 및 관계기관과 함께 기후에너지부의 성공적인 안착과 기후 위기와
에너지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다 할 것입니다.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