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자 수요자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학습 부르미(부름이)'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장애인 대상 수중 운동 치료 모습
[나주시 제공]이 프로그램은 장애인이 원하는 강좌를 거주지 근거리에 개설, 이동의 불편함을 줄이고 학습 참여를 용이하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학습 그룹이 희망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강사가 요청하는 시간과 장소로 직접 찾아가 강의를 진행한다.

수중운동치료, 도자기와 가죽공예, 천연 화장품 만들기 등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며 장애인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지역 중심의 장애인 평생 교육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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