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청원 관련 나주시의 입장
- 날짜
- 2020.12.17
- 조회수
- 1316
- 등록자
- 나주시청
국민청원 관련 나주시의 입장
오늘 대한민국 청와대 홈페이지에 전남 나주시에 사는 1남 3녀의 다문화가정의 가장이라고 밝힌 한○○(48세)씨가“불공정한 나주시 환경미화요원 채용비리를 밝혀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을 게시하였습니다.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환경미화요원 채용과 관련해 지역에서 논쟁이 일어난 것에 대해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먼저, 전남도경의 수사가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고 광주지방검찰청의 수사가 예정된 사항에 대해 대한민국 청와대 홈페이지에 문제를 제기한 의도가 무엇인지 의심스러우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 시 공무원이 나주시의회 지○○ 의원이 지난 9월 4일 실시한 5분 발언에 대해 사실관계를 명명백백하게 밝히기 위해 고소하였고, 지○○의원이 맞고소한 사건으로 전남도경의 수사와는 별개로 광주지방검찰청에서 환경미화요원 채용의 전반적인 과정에 대해 수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지난 12월 2일 나주시의회에서 실시한 2020년 총무과 행정사무감사와 오늘 실시한 나주시의회 시정질문 보충답변에서 지○○ 의원이 주장한 내용들로 비춰보면 익명의 제보자 중 한명이 오늘 국민청원을 게시한 한○○씨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이 사건과 관련해 최근 전남도경에서 조사를 받은 사람의 증언에 따르면, 한○○씨는 본인의 합격을 위해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사람으로 추정됩니다.
과연 이런 사람이 국민청원을 게시할 자격이 있는지 궁금할 따름이며, 청원 내용도 대부분 사실이 아닙니다. 특히, 전남도경이나 광주지방검찰청의 수사가 종결되면 모든 사실이 밝혀질 것인데 나주 지역사회도 모자라 전국적으로 망신살을 뻗치고 정치쟁점화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지금까지 우리 시가 실시한 환경미화요원 채용에 있어 부정과 비리는 일체 없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밝히며, 앞으로 진행될 수사기관의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여 사실관계를 시민 앞에 명명백백하게 밝히겠습니다.
재차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수사기관의 수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역에서 더 이상 불필요한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켜봐 주시고, 또한 이 문제를 시의회와 갈등 상황으로 악화시키는 행위는 제발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0. 12. 17.
나주시장 강 인 규
오늘 대한민국 청와대 홈페이지에 전남 나주시에 사는 1남 3녀의 다문화가정의 가장이라고 밝힌 한○○(48세)씨가“불공정한 나주시 환경미화요원 채용비리를 밝혀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을 게시하였습니다.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환경미화요원 채용과 관련해 지역에서 논쟁이 일어난 것에 대해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먼저, 전남도경의 수사가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고 광주지방검찰청의 수사가 예정된 사항에 대해 대한민국 청와대 홈페이지에 문제를 제기한 의도가 무엇인지 의심스러우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 시 공무원이 나주시의회 지○○ 의원이 지난 9월 4일 실시한 5분 발언에 대해 사실관계를 명명백백하게 밝히기 위해 고소하였고, 지○○의원이 맞고소한 사건으로 전남도경의 수사와는 별개로 광주지방검찰청에서 환경미화요원 채용의 전반적인 과정에 대해 수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지난 12월 2일 나주시의회에서 실시한 2020년 총무과 행정사무감사와 오늘 실시한 나주시의회 시정질문 보충답변에서 지○○ 의원이 주장한 내용들로 비춰보면 익명의 제보자 중 한명이 오늘 국민청원을 게시한 한○○씨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이 사건과 관련해 최근 전남도경에서 조사를 받은 사람의 증언에 따르면, 한○○씨는 본인의 합격을 위해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사람으로 추정됩니다.
과연 이런 사람이 국민청원을 게시할 자격이 있는지 궁금할 따름이며, 청원 내용도 대부분 사실이 아닙니다. 특히, 전남도경이나 광주지방검찰청의 수사가 종결되면 모든 사실이 밝혀질 것인데 나주 지역사회도 모자라 전국적으로 망신살을 뻗치고 정치쟁점화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지금까지 우리 시가 실시한 환경미화요원 채용에 있어 부정과 비리는 일체 없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밝히며, 앞으로 진행될 수사기관의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여 사실관계를 시민 앞에 명명백백하게 밝히겠습니다.
재차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수사기관의 수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역에서 더 이상 불필요한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켜봐 주시고, 또한 이 문제를 시의회와 갈등 상황으로 악화시키는 행위는 제발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0. 12. 17.
나주시장 강 인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