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QR코드를 스캔하면이 페이지로 바로 접속합니다.
현재 페이지를 즐겨찾는 메뉴로 등록하시겠습니까? (즐겨찾는 메뉴는 최근 등록한 5개 메뉴가 노출됩니다.)
102 hit/ 188.0 KB
다운로드
미리보기
그간 한 달 가까이 향촌에서 생활하다 보니 인테넷 사정으로 연재를 읽지 못하다 5회를 단숨에 읽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와의 대화이다” 라는 말처럼 낮익은 역사 인물과 많은 대화를 갖게 되었다. 이경록 나주 목사를 다시 뵙게 되었고, 송강 정철 등 무엇보다 선조님 일제 이항 할아버지 그리고 우계 성혼 선생은 저의 13대 祖 할아버지 스승으로 할아버지 처 숙부가 되신다. 모두가 익숙한 선인이다. 연재소설 스토리도 중요 했지만 교훈적 내용이 많아 글을 읽는 독자에게 공감을 주는 부분이 많았다. 끝임 없이 글 농사에 혼신의 힘을 다하시는 정 작가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호남 최초의 의병장 김천일 장군의 활약이 기대되면서 지인 함께 다음주 중으로 나주 김천일 장군 사당을 함께 방문키로 했으나 코로나 19 가 전개 어떻게 될지 염녀가 된다.
작가는 지난 6회에서는 부산진 첨사 정발의 신상과 임전태세에 대하여 자세히 소개해 주었다.그리고 이번 7회에서는 다대진 첨사 윤흥신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다.그 이유는 당시에 상부 지시가 없더라도 스스로 지휘능력을 발휘 할 사람은 이 두 사람 뿐이었기 때문일 것이다.윤흥신은 아버지 윤임으로 인해 32년간을 관노로 살다가 윤임이 복권된 후 무과별시에 합격한 인물.관노로 천대받고 사느라 비록 글을 알지는 못하지만 무관이 되었으니 적과 싸우다 죽는 것에 미련을 두지 않았다.유성룡을 찾아가 무관들이 가장 가기를 꺼려하는 곳으로 자신을 보내달라고 하소연을 하여 다대진 첨사가 된 인물이다. 이런 인물이니 다대진성의 전투태세는 말해 무엇하리요.반면에 바다에서 먼저 싸워야 할 수군 장수들은 어찌할바를 몰라 우왕좌왕 하며 상부의 지시만을 기다린다.그러나 부산 수군을 총지휘 해야 할 경상좌수사 박홍은 지휘 능력이 형편 없는 인물이다.오죽하면 정발이 사람을 보내 "왜군이 모두 상륙하여 부산진성을 에워싸고 있어 전선에 대한 방비가 소홀할 것이니, 이 때를 이용하여 수군이 왜선 뒤를 치면 승산이 있을 것이다."고 건의를 하였건만 무시하고 만다.고니시는 일만 팔천 칠백 명의 군사로 부산진성을 이중 삼중으로 에워싸고 정발에게 항복을 권유하며 대치하고 있는 상태다.정발은 안개로 피아간에 식별이 어려워 고요한 밤중에 퉁소 소리로 적의 사기를 저하시키는가 하면,불화살을 쏘아 밝게한 후 총통을 발사하여 왜군이 혼비백산하여 많은 시신을 남기고 후퇴하게 만든다.그러나 날이 밝아 왜군이 높은 곳에서 조총으로 공격을 개시하자 중과부족으로 성은 무너지고 정발은 전사한다.고니시는 "적장이지만 존경스러운 장수다. 고향에 장사지내게 옮겨주라."고 지시할 정도로 정발의 부산진 전투는 적에게 조선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것을 보여준 첫 전투였던 것이다.
자바스크립트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일부기능이 작동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