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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잘 읽었습니다 양반사회에 중인이 낀다는것은 드문일인데 김천일은 재야선비나 향교유생들에게 양해를 구한뒤 김서객을 불러 시를 읊조리게하여 그의 능력을 중시해줌은 김천일의 인격과 사람됨을 보게한다 또한 그러한 김천일을 고맙게 여기고 은혜를 저버리지 않는 김서객과의 우의도 좋아보인다 김천일은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외가댁에서 보내게 되는 아픔도 짠하게 다가온다 외조모를 여의고 3년간 시묘한 김천일의 효행을 보고 천거한 유희춘선생의 고마움과 미안함에 작성한 편지초안을 23년간 닳도록 간직하며 스승을 생각한 김천일의 모습에서 인간미가 깊었을 것이란 생각이든다 조금씩 가까워져가는 김천일장군과의 재회를 기다리며 장마가 그치고 여름의 본모습을 보여줄 다음한주를 머리에 담아봅니다^~^
2회 <좋은 인연들>을 재미있게 읽었다. 반상을 가리지 않고 재주있는 김 서객을 가까이 한 데서 평소 너그럽고 인정 있는 김천일의 성품을 이해할 수 있었다. 오래 전, 미암 유희춘에게 보냈던 서신의 초안을 통해 김천일이 세상에 나자마자 양친을 모두 잃어 사고무친 외로운 처지였음을 알게 되었다. 열아홉에 당대의 석학인 일재 이항의 문하에서 공부를 하게 된 인연이나 허약한 체질에 병약하였던 어린시절을 이해하게 되었다. 벌써부터 3회가 기다려진다.
2회에서 김천일의 신상을 상세히 알게 되었다. 23년이나 지난 한통의 편지 초안을 통해서다.그 편지는 홍문관 응교 유희춘이 김천일을 효행유생으로 전라감사에게 천거하였는데 벼슬을 나갈 형편이 못되어 죄송하다는 내용으로 유희춘에게 쓴 것이다.김천일은 태어난 다음 날 어머니를 여의고 일곱달 만에 아버지까지 죽었다. 천애 고아가 되어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 손에서 자랐다고 자신의 신상을 고하는 것으로 편지는 시작된다.가정 형편이 그러하다 보니 글 공부를 못해 아쉬워 하다 나이 열아홉에서야 일재 이항의 문하생이 되어 학업을 시작 하게 되었다는 것.거기다 몸까지 허약하여 병치례를 자주 한다는 것 등 세세한 내용이 들어 있다.그러므로 천거해준 것은 말할 수 없이 고맙지만 모든 것이 부족하므로천거를 거두어 달라는 내용의 편지 초안이다.그 편지 초안을 보관하고 있으면서 수도 없이 읽고 또 읽어 누렇게 변해 버렸다고 한다.학문도 집안도 너무도 부족하고 인맥 또한 내세울 것이 없던 김천일.그러한 자신을 천거해주고 고인이 된 미암 선생이 그리울 때마다 그 편지 초안을 꺼내 읽었다고 한다.이로서 김천일이 벼슬에 나가기 전까지의 삶과 송강 정철과의 관계 등 좋은 인연들을 알수 있게 되었으니본격적인 이야기는 다음 3회부터 시작될 것으로 기대되어 기다려진다.
사람은 어떤 사람을 만나 어떤 인연을 어떻게 맺는가 하는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 사람은 그 인연에 따라 삶의 방향이 정해지기 때문이다. 일제 이항을 스승으로 모신 인연 그리고 송강, 미암 등 당대의 주요 인물이 등징한다. 좋은 인연임에 틀림 없다. 그리고 의병 공원이 나주에 생긴다는 뉴스를 들었다. 이에 맞추어 최초의 호남 의병장 김천일 장군의 활약상과 당시의 전라의 라주 풍속을 소설 통해 볼 수 있게되어 좋은 역사 공부가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 호남인은 반드시 나주를 알아야 하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 정 작가님의 역작이 기대된다.
오늘은 1590년3월 , 임진왜란 발발 2년1개월 전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당시 상황과 인물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생소하지 않다. 우선 정철은 당시 이산해, 유성룡과 함께 삼정승 중 좌의정으로 있었고 이경록은 1589년 녹둔도에서 이순신과 함께 여진족을 막다 실패한 후 북병사 이일에게 이순신과 함께 투옥된 적이 있는 인물이 나왔다. 미암 유희춘이 해남 사람인줄 알았는데 여기서 다시 보니 새롭다. 당시의 인맥과 김천일이 53세로 , 수원부사 후 낙향해 생활을 상세하게 볼 수가 있다. 당시도 사람과 사람간의 인맥과 관계가 대단히 중요한 사회임을 알 수 있다. 미암 유희춘은 당대에 유명한 서인 중 한 명이었다. 사극에서도 많이 등장하곤 한다. 민인백과 정철 그리고 김천일은 사돈과 후학의 관계로 얽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홍어, 가실, 고뿔 등의 전형적인 영산강어귀의 남도 사람의 언어와 말투가 진하게 뭍어있다. 서서히 진행되는 가운데 뭔가 생길 것 같은 기운을 느끼게 한다. 벌써 3회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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