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_원생몽유록
- 날짜
- 2020.06.18
- 조회수
- 3033
- 등록자
- 관리자
‘원생몽유록’은 사육신의 역사 비극을 ‘꿈 형식’으로 구성한 소설이다.
내용면에서는 남효온의[육신전]에 이어지고, 형식면에서는[삼국유사]에 실린 [조신]으로부터 [[금오신화]]중의 [남염부주지][용궁부연록] 그리고 [[구운몽]]에까지 앞뒤로 인맥이 되는 것이다.
주인공‘원자허(元子虛)’는 꿈속에서 단종과 사육신을 만나 비분한 마음으로 흥망의 도를 토론하였다는 내용으로, 세조의 왕위 친탈을 소재로 정치 권력의 모순을 폭로한 작품이다. 끝은 ‘자허’의 벗 ‘해월거사(海月居士)’가 총평하는 말로 맺는데, ‘자허(子虛)’는 가공의 인물을 가리키는 말이며, ‘자허’의 친구인 ‘해월거사’ 또한 당연히 허상의 존재이다. 즉, ‘원자허’와 ‘해월거사’는 백호 임제의 정신적 분신인 것이다.
몽유록의 일반적 구성인 ‘현실-꿈-현실’의 구조로 이루어진 이 작품에서 궁극적으로 문제 삼은 것은 인간의 부조리한 면으로, 이 작품에 이르러 몽유록계의 소설이 비로소 본격적으로 역사적, 사회적 주제를 다루는 소설로 정착되었다.
원한이 사무쳐 강물마저 흐르지 않고
갈꽃도 단풍잎도 우수수 우는구나.
이 곳은 분명히 장사(장사)의 언덕이라.
달빛은 밝은데 임은 어디 거니나뇨.
사회적 모순과 부조리를 보여주기 위해
설정된 공간, 현실 비판의 공간
현실 → 꿈 → 현실
(책을 읽다가 잠이 듦) (배회→꿈 속에서 단종과 사육신을 만남)
(해월 거사에게 꿈이야기를 들려줌) (→토론 →시를 통한 한풀이)
내용면에서는 남효온의[육신전]에 이어지고, 형식면에서는[삼국유사]에 실린 [조신]으로부터 [[금오신화]]중의 [남염부주지][용궁부연록] 그리고 [[구운몽]]에까지 앞뒤로 인맥이 되는 것이다.
주인공‘원자허(元子虛)’는 꿈속에서 단종과 사육신을 만나 비분한 마음으로 흥망의 도를 토론하였다는 내용으로, 세조의 왕위 친탈을 소재로 정치 권력의 모순을 폭로한 작품이다. 끝은 ‘자허’의 벗 ‘해월거사(海月居士)’가 총평하는 말로 맺는데, ‘자허(子虛)’는 가공의 인물을 가리키는 말이며, ‘자허’의 친구인 ‘해월거사’ 또한 당연히 허상의 존재이다. 즉, ‘원자허’와 ‘해월거사’는 백호 임제의 정신적 분신인 것이다.
몽유록의 일반적 구성인 ‘현실-꿈-현실’의 구조로 이루어진 이 작품에서 궁극적으로 문제 삼은 것은 인간의 부조리한 면으로, 이 작품에 이르러 몽유록계의 소설이 비로소 본격적으로 역사적, 사회적 주제를 다루는 소설로 정착되었다.
원한이 사무쳐 강물마저 흐르지 않고
갈꽃도 단풍잎도 우수수 우는구나.
이 곳은 분명히 장사(장사)의 언덕이라.
달빛은 밝은데 임은 어디 거니나뇨.
사회적 모순과 부조리를 보여주기 위해
설정된 공간, 현실 비판의 공간
현실 → 꿈 → 현실
(책을 읽다가 잠이 듦) (배회→꿈 속에서 단종과 사육신을 만남)
(해월 거사에게 꿈이야기를 들려줌) (→토론 →시를 통한 한풀이)